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비교

2023. 4. 3. 22:45복지/청년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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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6월 청년도약계좌의 출시가 예상되면서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중복 가입가능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복가입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을 비교해서 더 이득이 되는 쪽으로 가입을 해야 되는데요.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청년도약계좌란?


2. 청년희망적금이란?


3.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4.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유의할 점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 ~ 39세 청년이 중장기 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증식 목적의 금융상품입니다.

최대 월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하면, 본인이 납부한 원금 외에 800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하여 총 5,000만 원의 만기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청년희망적금은 만 19세~39세이고, 총급여액이 3,6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이 2,600만 원인 청년이 2년동안 월 최대 50만 원씩 납입하면, 만기 시 129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위 표는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을 지원대상, 운영형식, 소득요건등의 항목을 비교한 표입니다.

공통점

가장 큰 공통점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 입니다. 두 상품 모두 이자소득에 15.4%의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소득요건이 확대되어 지원대상이 늘었고, 만기 기간도 3년의 차이가 납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은 1,2년 차별로 이자가 2%, 4% 적용되었다면, 청년도약계좌는 소득구간에 따라 3%, 3.7%, 4.6%, 6% 차등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유의할 점

만기금액만 비교하면 청년도약계좌가 압도적으로 좋아보이지만, 막상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최대 50만까지 자유롭게 납입하고 만기기간도 2년밖에 안되지만 7개월 만에 30만 명이 해지하며 높은 이탈률을 보였었습니다.

따라서 최대 70만원을 납입하고 만기기간도 3년이나 늘어난 청년도약계좌도 이탈률이 높을 거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만기를 못 채우고 도중에 해지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추징하고,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하는 기간 동안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자신이 감담할 수 있는 납입금액을 정하여 만기까지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은 중복으로 적용이 안되어서 해지를 고민하는 분이 많이 계실텐데요. 

그러지 말고 청년희망적금을 만기시까지 납입하고 만기금액을 받으면 청년도약계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도약계좌가 올해 한 번만 하고 안 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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