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 (대장암 초기증상은 없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실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습니다. 대장암은 보통 선종성 용종의 단계를 3~7년의 시간 동안 거쳐 서서히 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장암 초기 때는 자각하기 어려운데요. 따라서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은 다른 대부분의 암과 같이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대장암의 일반적 증상과 예방법, 조기진단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대장암의 일반적 증상

2. 대장암 예방법

3. 대장암 조기진단 방법

 

 

 

 

대장암 증상

대장암의 일반적 증상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대장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초기를 넘어 중기나 말기로 넘어갔을 확률이 큽니다. 그래도 증상을 발견한 즉시 병원에 찾아가 진단을 빨리 받아야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배변활동에 여려움이 생기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이 변할 때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변이 아직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경우
•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끈적한 점액변이 나오는 경우
• 예전보다 변의 굵기가 가늘어진 경우
• 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복통, 복부 팽만)
• 체중이나 근력이 감소했을 경우
•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을 경우
•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오심과 구토가 있을 경우
•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경우

 

대장암 위치에 따른 증상

대장암의 증상은 종양의 발생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복부 우측에 종양이 생기면 장폐색을 일으키진 않지만, 만성적인 출혈과 그에 따른 빈혈을 유발합니다.

 

반면 좌측에 종양이 생기면 변은 장폐색 증상을 일으키고,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종양 위치에 따른 자세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측 대장암 : 설사,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복통, 빈혈에 의한 제반 증상, 체중 감소, 근력 감소, 덩어리가 만져짐

좌측 대장암 : 배변 습관 변화, 변비, 혈변/ 점액변, 장폐색

직장암 : 변비, 설사, 혈변, 잔변감, 배변 통증

 

 

 

대장암 예방법

보통 병의 예방법은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 예방 :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활동

2차 예방 :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여 악화를 방지하는 활동

3차 예방 : 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더이상의 악화와 합병증 및 후유증의 발생을 막고 신체 기능의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

 

3가지 예방법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1차 예방이겠죠. 어떤 병이든 아예 걸리지 않는 것이 좋으니까요. 감기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등으로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장암을 비롯한 암은 1차 예방으로 완벽한 예방이 불가능합니다. 무슨 암이든 그 발생 원인을 어느 한 가지로 단정 지을 수 없으며, 더구나 대장암의 여러 원인 중에는 유전적 소인, 가족적 소인처럼 인력으로 불가피 한 것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조기진단 방법

대장암은 1차 예방이 거의 불가능한 대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의 경우, 45세 이후부터 5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성 대장엽, 크론병, 포이츠-예거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는 경우와 가족 중 연소기 용종, 대장암 혹은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경우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이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결정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위험군에게 권고되는 검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국립암센터, 대한대장항문학회